김성근 감독 "김혁민, 손목·어깨 안 좋다..병원 보냈다"

대전=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9.27 17:43 / 조회 : 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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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상무에서 전역한 김혁민의 몸 상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성근 감독은 27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김혁민을 병원에 보냈다. 가을에 만들어서 활용하려고 했는데 안될 것 같다. 손목도 아프고 어깨 여기저기가 안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캐치볼도 한 번도 못했다. (상무에) 가기 전부터 아팠다고 한다. 코치를 통해 1대1 교육을 시키려고 했는데 오전 7시에 안된다고 연락을 받았다. 많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김혁민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7승3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투수 부족에 시달리는 한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등판이 어려워졌다. 한화 관계자는 "김혁민이 오른쪽 어깨와 손목 쪽에 통증이 있다. 서울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내일 오후에 나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로사리오를 제외했다. 로사리오는 지난 20일 LG전서 소사를 상대로 홈런을 친 뒤 울림 증상을 호소했다. 현재 왼쪽 엄지 아래 손바닥에 염좌가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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