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주는여자' 윤여정 "별 생각 없이 출연했다 후회"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9.26 18:4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스타뉴스


배우 윤여정이 영화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죽여주는 여자' 언론배급 시사회 후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윤여정은 '죽여주는 여자'에 출연한 것에 대해 "난 간단한 사람이라, 이재용 감독하고 몇 번 작업을 해봤었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보냈길래 '나보고 하라는 건가' 물어보고 별 생각 없이 했다"고 말했다.

극 중 종로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며 근근이 먹고 살아가는 박카스 할머니 소영 역을 맡아 열연한 윤여정은 "별 생각 없이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후회는 했다"고 맡은 역할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죽여주는 여자'는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연기 인생 50주년을 맞은 윤여정의 색다른 변신을 기대케 하는 작품이다.


이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윤여정을 비롯해 전무송, 윤계상 등이 출연했다. 오는 10월 6일 개봉.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