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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핑크 / 사진=김창현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정은지 윤보미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1년 2개월 만의 국내 새 앨범을 통해 완전체로 팬들과 만나게 된 가운데, 설레는 소감을 직접 밝혔다.
에이핑크는 26일 0시 '내가 설렐 수 있게'를 타이틀 곡으로 한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Pink Revolution)을 출시했다. 이번 음반 타이틀 곡 '내가 설렐 수 있게'는 힙합 리듬이 가미된 R&B 댄스곡이다.
에이핑크가 국내에서 다수의 신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을 공개한 것은 '리멤버'를 타이틀 곡으로 삼아 지난해 7월 선보였던 정규 2집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에이핑크는 이 사이 활발한 해외 공연 및 개별 활동을 벌였다.
에이핑크는 정규 3집 출시 당일 오후 서울 건국대 새천년 기념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에이핑크는 이날 쇼케이스 시작과 함께 어쿠스틱 팝 곡 '딩동'은 물론 '붐 파우 러브'와 '내가 설렐 수 있게' 등 댄스 장르 수록곡들의 무대를 연이어 선사했다. 지난 2011년 데뷔한 뒤 어느덧 6년차가 된 에이핑크의 팔색조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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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핑크 / 사진=김창현 기자 |
에이핑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앨범 타이틀 곡 '내가 설렐 수 있게'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더욱 여성스러워지고 성숙해진 에이핑크 멤버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방송인 최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서 에이핑크는 정규 3집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에이핑크는 이번 음반에 대해 "변화와 성장은 담은 앨범"이라고 밝힌 뒤, "긴 시간 준비한 만큼 공감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에이핑크는 또 "데뷔 6년 차가 된 만큼 변화되고 성숙된 모습을 보여드리게 맞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번에는 음악적으로 성숙해졌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강조했다.
에이핑크는 오랜만에 국내에서 새로운 곡으로 팬들 앞에 서게 된 소감도 전했다.
멤버 손나은은 "설레고 저희도 많이 기다렸다"라며 "무사히 활동했으면 좋겠고 이번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기존 강점인 청순함을 살리면서도 더욱 여성스러워진 모습까지 더한 에이핑크가 과연 이번 앨범을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연기자 최태준과 가상 부부로 합류한 에이핑크 윤보미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첫 촬영밖에 하지 않아 설레는 마음"이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재밌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