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씨아 "'복면가왕'으로 자신감↑..10월 첫정규도 발라드"(직격인터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6.09.26 10:45 / 조회 : 2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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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앤씨아 / 사진=스타뉴스


가수 앤씨아가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감성과 파워를 겸비한 보컬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출연 소감 및 향후 계획 등을 직접 전했다.


앤씨아는 지난 18일과 25일 방송된 '복면가왕'의 제 39대 가왕 선발전에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란 이름을 등장, 2라운드까지 진출했다. 앤씨아는 1라운드는 때는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를, 2라운드에서는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을 각각 불렀다.

앤씨아는 2라운드에 아쉽게 떨어져 3라운드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그녀의 인상적인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들은 "너무 좋다" "감명깊다"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선배 뮤지션 유영석으로부터는 "노래 첫 소절에 제 마음이 스르륵 열렸다"라며 "천 번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음색"이란 특급 칭찬을 받아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복면가왕'이 끝난 이후에도 앤씨아의 이름은 여러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는 등, 시청자 및 팬들의 관심도 받았다.

앤씨아는 '복면가왕' 마친 다음날인 26일 스타뉴스에 "가수로서 제 이미지가 댄스곡 쪽으로 굳혀져 같아 얼굴을 가리고 부르면 사람들이 제 노래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그래서 '복면가왕'에 계속 나가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앤씨아는 "처음에는 2라운드까지만 올라가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2라운드에 진출하니 더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라며 웃은 뒤 "그래도 재밌게 잘하고 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앤씨아는 "제가 공개되기 전에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의 정체를 추측할 때, '목소리는 어린데 참 잘한다'라고 해 주신 분들도 있어 고마웠다"라며 "제 정체가 밝혀진 이후에도 '스무 한 살이 그런 감성을 낼 수 있었던 게 신기하다'라고 해주셔서 감사했고, 이번 '복면가왕' 출연으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앤씨아는 자신의 정체가 공개된 뒤 유영석으로부터 특급 칭찬을 받았던데 대해선 "녹화 끝나고도 인사드리러 갔는데 거기서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라며 "방송에서 작곡가 분들에 가수가 좋은 평가를 받을 때 부러웠었는데, 유영석 선배님께서 제게 그렇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마웠다"라고 강조했다.

앤씨아는 향후 계획도 알렸다. 일단 오는 10월 말, 가수 데뷔 3년 2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앤씨아는 "10월 말에 첫 정규 앨범을 내는데 타이틀 곡은 발라드"라며 "그간 댄스곡으로 주로 활동했는데, 이번 앨범 타이틀 곡 활동을 통해 가창력과 저의 또 다른 감성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앤씨아는 "사실상 제대로는 처음으로 발라드에 도전해 보는 만큼, 요즘 연습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다"라며 "10월에 첫 정규 앨범이 나오면 많이 들어주시고 저 앤씨아도 응원해 주셨으면 고맙겠다"라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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