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V앱' 가인 "내가 30살이라니..아직도 소녀인 듯"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9.26 00:10 / 조회 :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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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앱 'Ga-In's LieV - 가인의 눕방 라이브!' 캡처


가수 가인이 '눕방'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네이버 V앱 'Ga-In's LieV - 가인의 눕방 라이브!'에서 가인은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이란 주제에 맞춰 해먹에 누워 팬들과 소통했다.

가인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에 둘러싸여 캠핑을 떠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인과 함께 캠핑을 떠난 분위기에 팬들은 "예쁘다"를 연발했다.

가인은 새로 나온 앨범을 소개하며 앨범 화보를 하나하나 자랑했다. 가인은 "평소와는 다르게 여성스러운 화장을 했다"며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가인은 "20살에 데뷔했는데 30살이라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아직도 소녀인 것 같다"고 소녀에서 머무르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가인은 '카니발'이라는 주제에 맞춰 스스로 꼽은 3대 축제를 공개했다. 가인은 서울 재즈 페스티벌, UMF(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를 좋아한다고 꼽았다. 가인은 "축제와 가수는 뗄 수 없는 것 같다"며 "1000개가 넘는 축제에 가봤다"고 말했다. 특히 그중 '순창 고추장 축제'와 '딸기 축제' '안흥 찐빵 축제' 등을 가장 기억에 남는 축제로 꼽았다.

또한 산을 타고 30분 이상 올라가서 노래했던 일이나 교회에서 'Abracadabra(아브라카다브라)'를 불렀을 때 죄스러웠던 기억 등 축제에 대한 다양한 일화를 털어놨다.

라디오 DJ를 추천하는 팬들에게 가인은 "아직 자신이 없다"며 "자다가 못 갈 것 같고 방송사고가 날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가인은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배경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주량을 묻는 질문에 가인은 "원래는 술을 잘 못 마셨는데 몇 년 새 주량이 많이 늘었다"며 "힘들고 지친 일이 있을 때 자주 마셨더니 소주 한 병 정도는 마신다"고 대답했다.

잠이 잘 오는 비법으로 빗소리를 들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알려주기도 했다. 가인은 "일직선으로 누우면 잠이 잘 안 온다"며 옆으로 눕는 자신만의 방식을 공개했다.

가인은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즐겨듣는다며 팬들을 위해 깜짝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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