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갑순이' 유선, 전처 김규리에 쩔쩔..아이들과 갈등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9.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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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방송화면 캡처


유선이 전처 김규리의 등장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신재순(유선 분)이 재혼한 아이들의 냉대에 속만 끓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허다해(김규리 분)은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갔다. 조금식(최대철 분)이 아이들을 돌려달라고 말하자 허다해는 "양육권을 다시 가져가겠다"고 선언했다. 허다해는 "그 여자(신재순)가 애들 때린 것을 아느냐"며 "애들은 당분간 보내지 않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분노한 조금식은 동생 조아영(양정원 분)에게 아이들을 데려올 것을 요구했다. 조금식은 신재순에게 조초롱(박서연 분)을 때린 이유를 물었다. 신재순은 "초롱이가 화장을 하길래 등을 때렸다"고 "다신 안 그러겠다"고 말했다. 그때 조아영이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왔다. 조아영은 신재순에게 "친엄마도 아니면서 오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신재순의 부모는 신재순에게 "언제 호적정리를 할 것이냐"며 "친 엄마 아니라도 똑 부러지게 애들 교육시킬 것은 시키라"고 조언했다. 신재순은 차마 속사정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냉가슴만 끓였다.


허다해는 조금식을 만나 "일주일에 한 번 아이들을 만날 것이고, 무조건 재워 보내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했다. 그러나 조금식은 "애들을 데리러 오겠다"고 강경하게 맞섰다.

신재순은 아이들을 데리러 간 조금식의 빈자리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다음 날 아침 신재순은 아침을 준비했으나 아이들은 외가집 음식만 찾았다. 신재순이 살갑게 말을 건넸지만 모두 무시했다.

허갑돌(송재림 분)은 신세계(이완 분)를 만나 갑순이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눈물을 쏟았다. 허갑돌은 "좋은 데에 취직해서 갑순이(김소은 분)를 호강시켜 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허갑돌은 신갑순에 대한 그리움으로 신갑순의 집 창문을 한참 바라봤다. 그러나 인내심(고두심 분)이 신갑순 앞에 얼쩡거리지 말라는 말을 떠올려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신세계는 신갑순에게 "갑돌이 너무 미워하지 말라"며 "너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어서 울더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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