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안영미 "모든 것 다 주는 연애 하고 있어요"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9.25 20:44 / 조회 : 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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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이크임팩트


개그우먼 안영미가 자신의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모든 걸 다 주는 연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원더우먼 페스티벌 2016 무대에 올라 자신의 남자친구와의 근황에 관련해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안영미는 "과거에는 나에게 조금만 못 해줘도 헤어지자고 했었다. 그것이 멋있는 줄 알았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다시 생각해 보니 그것은 멋있는 게 아니라 맞춰갈 수 없으니까 포기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모든 걸 다 주는 연애를 하고 있다"며 "내 사랑이고 내 편이니까 밖에서는 전쟁을 하더라도 내 사람한테는 다 주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또한 "13년 차 개그우먼 인생을 돌아보면 저는 캐릭터에 빠져서 산 것 같다"며 "지금 내가 1년간 코미디 프로그램을 안 하고 온전한 안영미로 살고 있어서 왠지 발가벗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망가지는 저를 보면서 괜찮냐고 물어보는 데 개그우먼은 무대에서 웃기는 게 직업이라 내가 못생겨진다고 해서 역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그게 더 창피한 것 같다"며 "무대에서 웃길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원더우먼 페스티벌 2016'은 여성들을 위한 대표 페스티벌. 올해 슬로건은 'TIME TO BLOSSOM'으로 누구나 인생에서 꽃이 피는 시기는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와 비교하지 말고 나만의 인생을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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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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