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풍아' 임지연, 손호준 잊기로 결심했다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9.25 21:58 / 조회 : 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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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이 손호준을 잊기로 결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이장고(손호준 분)가 자신을 동정한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는 김미풍(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풍(임지연 분)은 이장고(손호준 분)의 사무실에서 잠이 들었다. 김미풍은 이장고의 허락을 받고 그의 사무실 컴퓨터를 쓰다가 잠이 들었다.

그런데 잠이 든 김미풍을 이장고의 고모 이남이(김희정 분)가 발견했다. 이남이는 "장고가 사무실을 쓰라고 했어도 거절해야 했다"며 김미풍을 나무랐다. 사람들이 이장고와 김미풍 사이를 오해하면 어떡할 지에 대한 것이었다.

이남이는 이장고에게 "다른 마음이 있느냐"며 김미풍을 몰아붙였다. 이에 김미풍이 아니라며 당황하자, 이남이는 "신세를 지더라도 선은 지키라"며 김미풍에게 독한 말을 했다. 김미풍은 "알겠다"고 답하며 잔뜩 기가 죽었다.


이남이에게 혼이 난 김미풍은 이장고에게 거리를 두려 했다. 그는 저녁을 함께 먹자는 이장고의 제안도 거절했고 그의 전화도 받지 않았다.

이런 뒷얘기를 모르는 이장고는 김미풍의 집 창문으로 콩알을 던지며 그에게 장난을 쳤다. 김미풍은 "이런거 오빠 식구들이 보면 뭐라고 하겠느냐"고 당황했지만, 이장고는 "얘기하나 보네 그러겠지 뭐"라고 답하며 아무렇지 않은 듯 했다.

이에 김미풍은 '나 보면서 그렇게 다정하게 웃지 말라'로 속으로 읊조리며 이장고를 좋아하지만 다가갈 수 없는 답답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후 "오빠가 내 마음을 모를 때 접는 거야"라고 다짐하며 이장고를 향한 마음을 접을 것을 결심했다.

한편, 마청자(이휘향 분)는 남편 조달호(이종원 분)가 김덕천(변희봉 분)의 양자가 될 생각이 없다는 말에 분노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덕천은 조달호에게 자신의 양자가 될 것을 제안했었다.

하지만 조달호는 마청자에게 김덕천의 재산을 욕심내지 말라고 못 박았다. 김덕천의 재산을 탐내면 더 이상 그와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마청자는 분노했다. 하지만 차마 조달호에게는 티 내지 못 하고 술로만 쓰린 속을 달랬다.

조희라(황보라 분)는 이장수(장세현 분)와 하룻밤을 보냈다. 조희라는 이장수를 술집으로 불러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냐"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이장수는 조희라에 호감이 있음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그렇게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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