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정준영, 몰카 촬영 혐의? 소속사 '묵묵부답'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9.25 00:11 / 조회 : 34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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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성추문에 휘말린 가수 정준영(27)을 둘러싼 새로운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린다. 전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해 피소를 당했다는 것. 이에 대해 정준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정준영이 전 여자친구 A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정준영이 올해 초 A씨와 성관계를 갖던 도중 A씨의 신체 일부를 휴대폰으로 찍었다는 설명이다.

앞서 "정준영과 전 여자친구 사이에 사소한 오해가 생겨 당시 우발적으로 해당 여성이 고소를 했지만 고소 직후 바로 취하했다"고 해명한 소속사 측은 추가적인 주장이 나오자 난감해 하는 분위기다. 무혐의를 주장하는 데는 변함이 없지만,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향후 상황에 따라 변호사와 협의해 대응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정준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최근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를 취하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말다툼이나 연인과의 싸움으로 시작해 우발적으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이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았다.

경찰은 고소 취하 여부와 상관없이 두 사람을 불러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수사 기관에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등 지극히 사적인 해프닝으로 이미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최근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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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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