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애처가 남편, 가끔 감시 당하는 기분 들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9.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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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플러스


방송인 박지윤이 남편인 아나운서 최동석의 애처가 면모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24일 SBS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연예계 소문난 '욕망남녀'란 주제로 진행된 SBS 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 녹화에서 박지윤은 최동석의 애처가 면모를 과시했다.


박지윤은 "쇼윈도 부부설이라는 오해까지 돌 정도로 남편과 사이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MC 김국진의 질문에 "저도 신기한 게 하나 있다"며 말문을 연다.

그는 "계속 나를 감시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내 일거수일투족에 반응을 한다. 이를테면 내가 SNS를 활발히 하는 편인데,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주는 게 남편이다. 내가 어디 가서 무엇을 하나 늘 지켜보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그런 관심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지 않냐"고 질문을 던졌고, 박지윤은 "사실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도 사람인지라 가끔 실수를 하거나, 발음이 샌다거나 비표준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남편은 슬쩍 지적을 한다. 물론 남편 말이 맞지만, 섭섭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박지윤을 비롯해 배우 박근형, 가수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6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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