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THE K2' 블록버스터 드라마 탄생..지창욱·투윤아에 거는 기대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09.24 08: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tvN 'THE K2'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THE K2'가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에서는 대선 후보 장세준(조성하 분)의 외도를 목격하는 김제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는 극의 초반부터 고안나(임윤아 분)의 탈주로 숨 가쁜 시작을 알렸다. 고안나는 바르셀로나 시내를 배회하며, 누군가에게 쫓겼다. 고안나의 엉망이 된 얼굴과 맨발로 뛰어다니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다.

그런 다급한 상황에 고안나는 김제하(지창욱 분)과 마주했다. 고안나는 김제하에게 "나쁜 사람들에게 쫓기고 있으니 살려달라"라며 도움을 청했다. 그냥 무시하는가 싶더니 김제하는 고안나를 따라오는 경찰을 제압했지만, 상대가 경찰이란 걸 알고 고안나를 두고 떠났다.

화면은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한국으로 넘어갔다. 전쟁용병 출신이라는 신분을 속이고 현수막을 다는 일을 하는 김제하. 김제하는 일하던 중 우연이 대선후보 장세준(조성하 분)이 불륜을 저지르는 현장을 목격한다.


장세준의 아내는 최유진(송윤아 분)이었다. 최유진은 방송프로그램에 나와 "남편이 내가 해주는 밥에만 길들여져서, 매일 아침을 차려준다"며 장세준과의 부부애를 과시하는가 싶더니, 이들은 무늬만 부부인 계약 부부였다.

장세준은 과거부터 끊임없이 외도했고, 최유진은 뒤에서 장세준의 외도가 밖으로 세어나가지 않게 막아냈다. 장세준은 "어차피 당신이 다 알아서 수습할꺼잖아"라며 뻔뻔한 모습까지 보이며, 순탄치 않을 전개를 예고했다.

또 장세준은 자신의 딸 고안나를 언급하며, 최윤진에게 "안나를 건드리면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THE K2'는 또 한 편의 블록버스터급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압도적인 스케일은 물론, 첫 회부터 김제하가 수준급의 액션신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기자 프로필
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아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