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실물 공개.. 26일부터 예약접수 시작

박수진 인턴기자 / 입력 : 2016.09.22 14:03 / 조회 :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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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김연아 /사진=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주화 실물이 처음으로 공개돼 선착순 예약접수를 시작한다.


조직위원회는 22일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1차분에 대한 실물 공개 행사를 이날 오전 서울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김민호 한국은행 부총재보,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김연아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기념주화의 국내 선착순 예약접수는 오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10개의 지정 금융기관(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전국지점과 판매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을 통해 진행하며, 예약 접수된 기념주화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교부될 예정이다.

기념주화는 총 2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며, 우선 1차 발행분은 지난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정한 금화 2종과 은화 8종, 황동화 1종 등 11종에 대해 최대 290,500장을 11월 18일에 발행키로 했다. 모든 기념주화 뒷면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엠블럼이 들어가 있다.

또, 3종으로 구성된 기념주화 세트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판매가격은 ‘금·은·황동화 등 모든 종류의 기념주화 11종 세트’가 4,998,000원, 31.10g 금화가 빠진 ‘금·은·황동화 10종 세트’ 2,038,000원, ‘은화 8종 세트’ 496,000원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는 지난 2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2016 월드머니페어(World Money Fair 2016)’에서 화종과 디자인이 공개된 바 있다.

조직위 이희범 위원장은 “기념주화 실물이 공개되고 선착순 예약접수를 개시함으로써 대한민국에서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붐 조성은 물론 수익사업에 따른 조직위 재정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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