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스타가 찾는 ★]이수민·이명훈·김소혜·장도윤 "탁재훈은 '예능神'"②

tvN 'SNL코리아 시즌8'에 신입 크루로 합류한 이수민, 이명훈, 장도윤, 김소혜 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9.09 10:21 / 조회 : 13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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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코리아 시즌8' 새 크루 장도윤, 이수민, 김소혜, 이명훈(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홍봉진 기자


[스타가 찾는 ★]'SNL코리아8' 新크루 4인방 "저희 재미있었어요?"①에서 계속

이수민, 장도윤, 이명훈, 김소혜는 'SNL코리아8' 첫 생방송 이후 주변 반응도 뜨거웠다고 했다. 특히 가족, 지인들의 응원에 힘이 났다고 털어났다. 또한 이수민, 이명훈은 연예계 지인들의 후기가 남달랐다고 밝혔다.

"방송 후 신현준 선생님한테 연락이 왔어요. 신현준 선생님은 제 지도 교수님(인덕대학)이셨어요. 저한테 '네가 탁재훈보다 잘한다'고 연락이 왔어요. 농담 반 진담 반이시겠지만, 선생님의 응원에 더 힘이 나더라고요."(이명훈)

"전 '음악의 신2'를 함께 했던 PD님과 이상민 대표님한테 연락 왔었어요. '너무 잘했어'라고 하셨는데, 제가 뭘 잘한 건지 모르겠어요. 주변에서는 잘했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잘한 것 같지 않거든요."(이수민)

이번 'SNL코리아8'은 탁재훈의 합류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악마의 입담'이라고 불리는 탁재훈과 크루 동기가 된 네 사람은 그에 대해 "예능의 신"이라고 입을 모았다.

"탁재훈 선배님과 '새터데이 나이트라인'에서 함께 하는데, 진짜 대단하시더라고요. '와, 내가 이런 분이랑 방송을 하다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함께 하는 코너가 선배님의 애드리브에 따라 시시각각 변해요. 애드리브를 많이 하시는 걸 알고 사전에 대비를 많이 했죠."(이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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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코리아 시즌8' 새 크루 장도윤/사진=홍봉진 기자


"선배님 센스는 정말 대단해요. 저는 배우고자 하는 입장이고, 하나하나 잘 뺏어먹자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장도윤)

"전 두려움과 걱정이 많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에요. 노련미, 순발력이 진짜 대단하신 분이에요. 저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재능을 가지고 계세요. 예능 신의 능력을 타고나신 분이죠."(김소혜)

"탁재훈 선배님 입담은 진짜 최고죠. 제가 웬만하면 잘 안 웃는데, 선배님 보면 진짜 잘 웃어요. 그래서 한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어 좋아요."(이수민)

'SNL코리아8'의 호스트는 제작진의 섭외도 있지만 크루들의 인맥 또는 추천으로 섭외가 진행되기도 한다. 아직 신입 크루인 네 사람은 "아직 저희 인맥이 넓지 않아서 직접 초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면서 기회가 되면 꼭 초대하고 싶은 호스트가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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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코리아 시즌8' 새 크루 김소혜/사진=홍봉진 기자


"강동원, 민경훈 씨가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엑소 멤버 찬열도 호스트로 와줬으면 해요. 강동원, 민경훈 씨는 제가 팬이에요. 찬열은 예전에 광고 모델로 활동할 때 인연이 있어요. 저와 동갑내기인데,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났었거든요. 지금 정말 잘 되서 기쁘고, 다시 만나면 되게 반가울 것 같아요."(김소혜)

"저는 차태현, 성동일 선배님과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를 촬영 했던 인연이 있어요. 한 번 나와주셨으면 좋겠어요. 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시절 친구였던 에스쿱스(세븐틴), 허영지, 진완(루커스), 나현(소나무)을 'SNL코리아8'에서 만나고 싶어요. 호스트든 게스트든 말이죠. 저희 고등학교 시절에는 정말 친했었거든요."(장도윤)

"저는 서현진 씨가 와줬으면 해요. 예전에 같이 연기했었어요. 제가 얘기하면 주위에서 믿지를 않거든요. 제발 나와서 우리가 아는 사이라고 말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예전엔 저희 친했어요. 각자 활동을 하다보니까 소원지고 연락도 못하게 됐는데, 'SNL코리아8' 통해서 재회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렇다 할 인맥은 없고요. 영화 '부산행'에 나오셨던 정유미 씨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너무 아름다우시거든요. 아, 제 사심 채우려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꼭 초대하고 싶은 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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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코리아 시즌8' 새 크루 장도윤, 이수민, 김소혜, 이명훈(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홍봉진 기자


'SNL코리아8'을 통해 무명 시절을 털고 일어설 네 명의 샛별들. 이들은 여느 때와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시청자들 앞에 설 예정이다.

"저는 일단 B급 정서의 코미디를 많이 보여드릴 것 같아요.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할 거고요. 또 다양한 역할을 통해 크루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이수민)

"기존 크루 선배들 이상으로 웃겨야 될 생각은 하지 않고 있어요. 먼저 'SNL코리아8'의 흐름에 따르고, 익숙해져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김소혜)

"다 내려놓았으니까, 시청자들께서 저희 보고 마음껏 웃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NL코리아8'을 위한 크루가 될게요."(이명훈)

"튀지 않고, 모든 분들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크루가 될게요. 저는 그냥 열심히 하고, 즐기고, 재미있게 맡은 역할을 소화할게요. 지켜봐주세요."(장도윤)

이수민을 제외한 세 명의 크루 장도윤, 김소혜, 이명훈. 방송 후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청자들이 아직 이들을 잘 모르고 있어 각자 자신을 소개할 시간을 마련해 줬다.

"2013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해피로즈데이'로 데뷔한 장도윤입니다. 또 '울지 않는 새'(tvN), '부탁해요 엄마'(KBS 2TV)에도 출연한 배우입니다. 역할은 크지 않았지만 관심 있게 봐주시길 부탁드려요."

"아역 배우로 활동했고, 여러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 김소혜입니다. 가수 아니고요. 그리고 2014년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을 통해 관심을 조금 받게 됐어요. 다양한 활동 하고 있는데, 'SNL코리아8'을 통해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각오 하고 있어요. 기다려 주세요."

"2012년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으로 정식 데뷔한 1989년생 이명훈입니다. 지난해 드라마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선 다방 DJ로 활약했습니다. 저는 이미지에 대한 마음을 다 내려놓은 만큼, 어떻게 망가지더라도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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