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진영, 오늘(1일) 7주기..여전히 그리운 얼굴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9.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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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진영/사진=스타뉴스


배우 고(故) 장진영의 7주기가 돌아왔다.

지난 2009년 9월 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장진영은 오늘(1일) 7주기를 맞았다.


2008년 9월 위암 말기 진단을 받은 고 장진영은 1년의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수 많은 동료 배우들이 빈소를 찾아 그의 마지막을 애도했고, 팬들 역시 장진영의 마지막 길을 추모했다.

고 장진영 사망 당시 곁에서 함께 한 남편 김영균씨와의 러브스토리도 세상을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했다. 미국에서 요양하며 치료를 받던 2009년 7월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고, 8월29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그로부터 3일 뒤 장진영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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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진영 /사진=영화 스틸컷


고 장진영은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암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나는 인물을 연기한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인 장진영은 1997년 드라마 '내 안의 천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기자로 데뷔했다. 2000년 김지운 감독의 '반칙왕'을 시작으로 충무로에 본격 입성한 그는 곧 스크린의 주연 자리를 꿰차며 승승장구했다. 영화 '싸이렌', '소름', '오버 더 레인보우',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2007년에는 9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 '로비스트'에 출연했다. 이 작품은 장진영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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