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PD "김도균♥이연수 설정NO..편집하면서 알았다"(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9.01 08:32 / 조회 : 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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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왼쪽)과 이연수/사진제공=SBS '불타는 청춘'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연출 이승훈 PD가 김도균과 이연수의 모습에 설정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승훈 PD는 1일 스타뉴스에 김도균과 이연수의 관계에 대해 "저도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다. 두 분에게 물어보진 않았다. 방송을 봐서 알겠지만 제가 물어본다고 해도 대답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공개 연애 중인 김국진, 강수지 뿐만 아니라 김도균, 이연수의 관계가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두 사람은 방송 다음 날에도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도 두 사람이 '불타는 청춘'의 2호 커플이 아닌지 추측 중이다.

이승훈 PD는 "저는 그 장면 나갈 때 현장에 없어서 알지 못했다. 당시 '불타는 청춘' 인터넷 방송을 마치고 김국진 씨와 방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느라 잠깐 촬영장 옆에 있었다. 출연진들이 그런 추측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제가 시킨 것도 아니고 시킨다고 할 분들도 아니다. 현장에서는 알지 못하다가 편집할 때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도균, 이연수의 설렘 가득한 모습을 다음 주에도 볼 수 있을까. 이승훈 PD는 이와 관련 "현재 다음 주 방송분을 편집 중이라 정확히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그런 장면들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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