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척사광-조영규 재회? 상황 반전 재밌었죠"(인터뷰)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윤진명 역 한예리 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8.31 16:09 / 조회 : 5944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한예리/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한예리(32)가 민성욱과 재회가 즐거웠다고 털어놨다.


한예리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라마하우스 드림이앤엠)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예리는 극중 매니저 역을 맡았던 민성욱과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한예리와 민성욱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각각 척사광과 조영규 역으로 만났다.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척사광이 조영규를 죽였다면 '청춘시대'에서는 한예리가 아르바이트생, 민성욱이 매니저 역을 맡아 상황이 역전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척사광과 조영규의 역전된 관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예리는 "'척사광이다. 손 떼라' 이런 댓글을 봤다. (민성욱) 오빠와 한두 작품씩 지속적으로 하는데 매번 상황이 엎치락뒤치락하니까 재밌다"라고 말했다.


한예리는 "단편도 같이 했었는데 거기선 제가 흠씬 두들겨 맞는다. 짧게 나오는데 계속 맞는다"며 "계속 오빠랑은 악연으로 나오는데 만약 매니저가 다른 사람이었으면 연기하기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더 아는 사람과 했으니까 서로가 서로를 돋보이게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리는 '청춘시대'에서 학비와 동생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철의 여인 윤진명 역을 맡아 사랑받았다.
기자 프로필
임주현 | imjh21@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소속 임주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