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뉴스1 |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 강풍경보가 발효됐다. 또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 전국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강풍경보는 육상에서 풍속 21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6m/s 이상으로 예상될 때 산지에서는 풍속 2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30m/s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예상될 때 산지에서는 풍속 17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5m/s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