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 진이, 고향 포항에서 치료중..소속사 "호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8.31 11:15 / 조회 : 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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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멤버 진이/사진=스타뉴스


거식증 증세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진이가 고향인 포항에서 치료 중이다.

31일 오전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이의 근황에 대해 "진이는 현재 부모님이 계신 포항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진이는 포항인 고향에서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며 "또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좋아지고 있다. 소속사에서도 계속해서 그녀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이가 부모님과 함께 있으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건강이 최우선인 상황으로 소속사에서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진이의 몸무게도 최근 40kg 초반대가 됐다고 한다. 앞서 40kg도 안 되는 몸무게로 상당히 힘들어 했었다"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이가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진이 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으며, 진이 양과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진이는 지난 2015년 오마이걸 멤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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