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CP "김유정, 독기 품은 활약..기대 이상"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8.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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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제작 구르미그린달빛문전사 KBS미디어) 측이 극중 여주인공 김유정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1일 오전 '구르미 그린 달빛' 강병택CP(책임프로듀서)는 "김유정의 활약이 대단하다. 기대 이상이다"고 밝혔다.


김유정은 지난 22일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중인 '구르미 그린 달빛'에 여주인공 홍라온으로 출연 중이다. 그녀는 지난 30일 4회 방송에서 남장을 벗고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남장 내시 홍삼놈으로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이었다. 특히 아역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낸 김유정이었다.

방송 후 김유정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병택CP는 "김유정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 독기를 품고 들어왔다. 전작의 이미지(아역)를 벗고자 했다. 그리고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대단하다"며 "아직 방송 초반이긴 하지만 아역 이미지를 완전히 벗었다"고 밝혔다.

강병택CP는 "김유정에 대한 KBS 내부 반응도 좋다. '캐스팅 잘 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며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매력은 많다. 왜 남장을 하고 살아야 하는지, 5회(9월 5일) 방송분부터 등장할 세자빈 조하연(채수빈 분)으로 인해 이영(박보검 분)과 펼쳐질 삼각 관계는 극적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김유정이 연기로 자신의 진가를 또 한 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극 전개에 따른 재미 뿐만 아니라 연기로 보여줄 배우의 매력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강병택CP는 오는 5회 방송 관전 포인트도 공개했다. 그는 "채수빈이 등장하면서 박보검, 김유정과 새로운 삼각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며 "이는 박보검, 김유정, 진영(김윤성 역)과 삼각 관계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CP는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시청률 20% 돌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먼저 시청자들의 관심에 감사하다. 시청률에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좋은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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