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난도 교수 "라디오 DJ로 매일 아침 지혜를 드리겠다"(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8.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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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교수/사진제공=KBS


'청춘 멘토'로 알려진 김난도 교수(53)가 시민들의 아침을 유익하게 열어줄 준비를 마쳤다.

김난도 교수는 오는 9월 5일 오전 7시 10분 첫 방송될 KBS 라디오 해피FM(수도권 106.1 MHz) '김난도 트렌드 플러스'의 DJ로 발탁, 매일 오전 7시 10분에 청취자들과 만난다.


김난도 교수는 청취자들과 만나기에 앞서 스타뉴스에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청취자들이) 출근하는 시간대에 방송을 하게 됐다"며 "하루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간에 청취자들과 만나게 됐는데, 유익한 소음이 될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김난도 트렌드 플러스'에 대해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은 시사, 정치적인 내용을 다루는 게 많다. 또 유쾌하고, 발랄, 흥겨운 프로그램도 많이 있다"며 "제가 맡은 프로그램은 직장인,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삶이나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혜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난도 트렌드 플러스'는 딱딱하지 않고, 무겁지 않게 이끌어 갈 생각이다. 가볍게 아침에 들을 수 있는, 모닝 커피 같은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난도 교수는 여러 프로그램 중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는 어릴 때부터 라디오를 많이 듣고 자랐다"며 "또 자주는 아니지만 여러 매체에 초대손님으로 출연을 했는데, 그 중 라디오 프로그램이 가장 따뜻한 매체였다"고 말했다.

그는 "라디오는 청취자와 상호작용이 다른 어떤 매체보다 많은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라디오를 제일 좋아한다"고 밝혔다.

김난도 교수는 "제가 청춘 멘토로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경제, 경영 연구도 계속 해왔던 만큼 이 분야에 대한 통찰, 영감을 청취자들이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사실 많은 분들의 아침 시간에 정보, 즐거움을 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며 "책임감을 요구하는 게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때문에 저도 청취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 지혜를 많이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활동하게 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난도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 소비자학 전공 교수로 '트렌드코리아2016', '트렌드 차이나'(2013), '사치의 나라 럭셔리 코리아'(2007), '아프니까 청춘이다(2010)', '웅크린 시간도 내 삶이니까'(2015),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2012)' 등 다수의 책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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