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구르미' 박보검·김유정, 많이 '애틋'한 친구사이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6.08.3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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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캡처


박보검이 김유정에게 세자임을 밝히고 계속 벗으로 대할 것을 명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KBS 미디어)에서는 이영(박보검 분)이 용기를 내어 홍라온(김유정 분)에게 자신이 세자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온은 이영을 계속해서 '화초서생'이라 부르며 이영이 세자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다가 뒤늦게 상황파악을 했다.

라온은 급하게 "죽여주시옵소서, 저하"라며 머리를 조아렸다. 이영은 "죽이느냐 살리느냐 선택지가 고작 그 두 개뿐이겠느냐?"라며 겁을 주었지만 이내 "명색이 벗인데, 네 놈이 그리 말하지 않았냐. 우리가 벗이 아니면 무엇이냐고"라며 라온과의 관계에서 가진 믿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라온은 지금껏 세자에게 했던 망발들을 떠올리며 벽에 머리를 부딪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의 정체를 알게 된 후 라온은 동궁전에서 일하기를 불편하게 여겼다. 이영은 "말해 보거라. 동궁전만 아니면 어디든 되는 그 이유 말이다"라며 라온에게 장난을 쳤다. 또 이영은 "내가 세자인 걸 알면 네놈이 그리 나올 것이 뻔하기에"라며 라온이 세자로서가 아닌 벗으로서 자신을 대해주길 원했다.

이후 이영은 라온에게 "둘이 있을 때는 변함없이 나를 벗으로 대해도 좋다. 아니, 그리하라. 알겠느냐?"라고 명령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과 홍라온이 더욱 가까워졌다. 하지만 김윤성(진영 분) 역시 라온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내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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