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마진 +34' 두산, 34년 만에 최다 승패마진 타이!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8.30 22:28 / 조회 : 10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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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이후 34년 만에 한 시즌 최다 승패 마진 타이 기록을 세웠다.


두산 베어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 13차전에서 11-4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두산은 76승1무42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로써 두산은 승패 마진을 '+34'까지 늘렸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승패 마진이 '+34'가 된 것은 구단 창단 이래 즉, 1982년 프로야구 원년 이후 34면 만에 나온 타이 기록이다.

두산(당시 OB)은 지난 1982년 9월 23일 해태전에서 55승 21패를 올리며 승패 마진 '+34'를 만든 바 있다. 또 9월 26일 해태와 맞붙어 56승 22패가 돼 승패 마진 '+34'를 두 차례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만 33년 11개월 4일(12393일)만에 나온 두산의 최다 승패 마진 타이 기록이다.


참고로 프로야구 원년 우승 팀 두산은 56승 24패, 승률 7할, 승패 마진 '+32'로 페넌트레이스를 마쳤다. 이어 후기리그 1위팀 삼성을 상대로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어 4승1무1패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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