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달의연인' 이준기, 모친 박지영과 파란 예고 '긴장 UP'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08.3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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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달의연인' 방송화면 캡처


이준기가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 박지영과의 파란을 예고했다.

30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에서는 왕소(이준기 분)이 협객의 배후 세력이 황후 유씨(박지영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왕욱(강하늘 분)은 왕소(이준기 분)와의 팽팽한 접전 끝에 해수(이지은 분)를 살려냈다. 협객의 정체를 못 밝혀 화가 난 왕소는 해수에게 "앞으로 내 눈에 띄지 말아라"라며 화를 냈다.

왕소가 자리는 떠나자마자 해수는 아이처럼 엉엉 울었다. 해수의 육촌언니 해씨 부인(박시은 분)은 왕욱에게 "해수를 살려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에 왕욱은 해수를 떠올리며 "숨통이 트여요. 저 아이를 만날 일이 기다려져요"라며 사랑에 빠진 미소를 지었다. 이어 왕욱은 "혼자 뭐든 해버려 하는 모습이 즐겁다"라고 덧붙였다.


그런 왕욱을 바라보는 해씨부인은 "황자님께서 수를 이렇게 아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해씨는 뭔가 모를 남편 왕욱의 다른 모습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왕소는 해수의 목격담과 시체를 토대로 정윤 왕무(김산호 분)를 죽이려 했던 배후세력을 찾아나섰다. 왕소는 결국 이 모든 악행을 저지른 자가 왕요(홍종현 분)란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

왕소는 왕요를 찾아가 "너지?"라고 소리쳤고, 이어 "배후가 어머니냐"라며 황후 유씨(박지영 분)을 언급했다.

해수는 해씨 부인을 화장해 주기 시작했다. 해수는 "꿈을 꿨는데 제가 예쁘게 만들어준 친한 친구가 제 남자친구와 바람이 났다"라며 꿈인 듯 21세기에서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해수의 화장에 해씨 부인은 "어쩜 이렇게 화색이 돌지?"라며 "너에게 이런 재주가 있었나?"라며 기뻐했다.

왕욱은 해수의 상처가 신경 쓰여 연고를 챙겨줬고, 목에 난 상처에 직접 발라줬다. 해수도 뭔가 모를 기류에 부끄러워했고, 어색한 정적이 흘렀다.

극의 말미에는 왕소는 살수의 은신처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이는 계략이었고, 가장 먼저 은신처를 찾은 왕소는 다수의 살수와 싸워 처리한 후 불태우고 자리를 떠났다.

왕소는 곧바로 배후세력이라 확신한 황후 유씨를 찾아갔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의 긴박한 전개를 예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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