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데뷔 10년, 나날이 감사한 시간..벅차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8.30 13:50 / 조회 :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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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이원인터내셔널


배우 정일우가 데뷔 10년을 맞은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보냈다.


정일우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른 살의 무게도 무게지만 자그마치 데뷔 10년이라는 사실만으로 나날이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이라며 "그 중심에는 변함없이 10년을 곁에서 함께해준 여러분이 있다는 것이 진심으로 가장 행복하고 벅찹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우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 이라고 생각되는데 그 자신감의 원동력에는 여러분의 따듯한 응원과 지지가 바탕이 되거든요"라고 덧붙였다.

정일우는 현재 tvN 금토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에서 주인공 강지운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정일우는 "'신네기'의 강지운을 선택할 때에는 배역에 대한 충분한 공감, 재미있는 대본도 중요했지만 제가 이 작품을 통해 '우리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설레는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가 선택 기준에 가장 크게 차지를 했었다"며 "그런 부분에서 여러분께 '신네기'의 정일우가 표현하는 강지운은 어떤 모습으로 비쳐질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일우는 "작년 이맘때 출연을 결정짓고 촬영이 들어가면서 사전제작 드라마를 찍다 보면 아무래도 팬 여러분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받지를 못하다 보니 '잘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미리 준비한 만큼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컸기에 더 열심히 집중해서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일우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4일 팬 300명과 함께 기차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정일우는 "5년 전 여러분과 처음으로 야외에 나가 체육대회를 즐기며 여러분이 바깥 체질이란 걸 운명처럼 알았죠. 그렇게 약속처럼 준비한 10주년 MT 드디어 간다. 저와 함께하는 기차여행 기대하고 계신 거 맞죠? 저는 그날만을 기다리며 즐거운 상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일우는 "이번 주도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본방사수 잊지 마시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까지처럼 함께합시다. 우리"라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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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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