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희순, 이병헌-김윤석 '남한산성' 합류..스크린 맹활약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08.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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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이병헌,김윤석/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쇼박스


배우 박희순이 영화 '남한산성'에 합류한다.

30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희순은 최근 영화 '남한산성'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남한산성'은 2007년 출간된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피신한 조선 조정에서 후금군과 맞서 싸워 의를 지켜야 한다는 김상헌과 백성을 위해 화친을 해야 한다는 최명길 등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훈 작가의 친딸이 제작에 참여하고, CJ E&M이 투자배급한다.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윤석이 적과 싸워야 한다는 김상헌 역을, 이병헌이 화친을 해야 한다는 최명길 역을 맡을 예정이다.

박희순은 '남한산성'에서 이시백 역할을 맡는다. 인조반정의 주역으로 영화를 이끄는 또 하나의 축으로 등장하는 것. 한동안 영화 활동이 적었던 박희순은 최근 충무로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5일 개봉한 '올레'에선 13년 동안 고시 공부만 하다 지친 남자 역할을 코믹하게 소화해낸 데 이어 9월7일 개봉하는 '밀정'에는 의열단원으로 특별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희순은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신작 'VIP'에도 출연하는 데 이어 '남한산성'까지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용의자' 이후 한동안 영화 출연이 적었던 박희순이 다시 시작된 맹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남한산성'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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