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첫방 '달의 연인', 이준기-이지은 강렬 첫만남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08.2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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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달의연인' 방송화면 캡처


이준기와 이지은의 강렬한 첫 만남이 이뤄졌다.

29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에서는 현대 여인 고하진(이지은 분)이 고려 소녀 해수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1세기에 살던 고하진은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려 물에 뛰어들었다. 그 순간 개기일식과 함께 고려로 타임 슬립이 되며, 고하진은 고려소녀 해수가 됐다.

해수는 자신이 고려 시대로 왔단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당황했다. 해수는 "이건 꿈이 아니다"라며 "죽은 것도 아니면 여긴 어디야"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이어 해수는 "버텨야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렇게 도저히 현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 못한 고하진은 고려 해수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시작됐다.


4황자 왕소(이준기)의 캐릭터도 눈길을 끌었다. 친모인 황후 유씨(박지영)는 과거 왕소의 목숨을 담보로 남편의 사랑을 독점하려 했다.결국 아들을 인질로 삼은 황후 유씨는 어린 아들의 뺨에 지울 수 없는 흉을 냈다. 그렇게 왕소는 모정에 대한 결핍으로 가면을 쓴 괴물이 됐다.

해수는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을 멀리서 바라보며 호감 갖기 시작했다. 해수는 "저 남자만큼은 믿어도 되겠다"고 혼잣말하며 기뻐했다.

갑자기 황보연화(강한나 분)가 나타나 해수에게 빈정대기 시작했다. 황보연화는 "기억을 잃도록 다쳤다는 말은 들었다"며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게 나쁠 건 없지"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에 해수는 "싫으면 싫다고 해요"라고 말해 팽팽한 기싸움을 예상하게 했다.

왕욱은 해수에게"꼭 다른 아이 같다. 가까이 지낸 적은 없지만 말이며 행동이며 사뭇 다른 아이야"라며 "기억을 하든 못하든 황자들을 엿봤든 더는 묻지 않겠다만 부인을 더 이상 걱정시켜서는 안 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해수는 21세기에서 만났던 최지몽(김성균 분)을 발견하고, 뛰쳐나갔다. 그러던 중 왕소가 말을 타고 돌진해왔고, 왕소는 물속으로 떨어지는 해수를 가까스로 잡아올리며 강렬한 첫 만남이 이뤄졌다.

한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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