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설 신경쓰지 않고, 중국전에 집중할 것"

박수진 인턴기자 / 입력 : 2016.08.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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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는 손흥민 /사진=뉴스1


손흥민(24)이 최근 흘러 나오고 있는 이적설에 신경 쓰지 않고 중국과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손흥민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개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중국과의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잘 준비하겠다"며 "한국 원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상대에게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 여름 손흥민은 어수선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6 리우 올림픽 8강에서 탈락했고 최근에는 독일 볼프스부르크 구단으로 이적설이 흘러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올림픽 생각이 아직도 난다.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이제 월드컵 최종예선이라는 중요한 일정이 다가온 만큼 여기에 집중,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적설은 독일에서 나를 인정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겠다. 하지만 나는 이적에 대해 따로 들은 것이 없다. 지금은 중국전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월 1일 저녁 8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중국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1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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