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개봉 첫 주말 다양성영화 1위..10만 임박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8.29 16:40 / 조회 :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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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로렌스' 포스터


영화 '플로렌스'(감독 스티븐 프리어즈)가 개봉 첫 주말 다양성 영화 흥행 1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 1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플로렌스'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3만88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양성 영화 부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개봉 후 누적 관객은 8만9967명이다. '플로렌스'는 이튿날 개봉한 '최악의 하루', '범죄의 여왕' 등을 제치고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켜왔다.

매일 1만5000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은 '플로렌스'는 이러한 추세라면 이르면 29일 중 누적 관객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플로렌스'는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의 실화를 다룬 작품. 1%의 재능과 99%의 자신감으로 카네기 홀에 선 음치 소프라노와 사고전담 매니저, 맞춤형 연주자 등 그들의 믿지 못할 이야기를 그린다.


'맘마미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메릴 스트립이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 역을 맡고, 남편이자 매니저인 베이필드 역에는 휴 그랜트, 전담 연주자 맥문 역에는 사이몬 헬버그가 각각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한편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2위는 '최악의 하루'(감독 김종관)가 차지했다. 한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최악의 하루'는 같은 기간 1만5245명을 동원했다. 지난 25일 개봉 후 누적 관객은 2만9949명이다.

3위는 같은 기간 1만4111명을 끌어모은 '범죄의 여왕'(감독 이요섭), 4위는 4428명을 동원한 '서울역'(감독 연상호)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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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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