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유아인도 공유도 천만 찍고 나와 만나..복 많다"(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8.29 12:09 / 조회 : 1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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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우 송강호(49)가 유아인, 공유와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내가 복이 많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강호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강호는 지난해 '베테랑'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유아인과 '사도'로 관객을 만났다. 이어 올해는 '부산행'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공유와 '밀정'으로 스크린을 찾는다.

송강호는 "내가 복이 많다. 그 천만의 기운을 가을에 내가 기다리고 있다가. 넌지시 발을 담구는 느낌이다. 공유도 이번에 너무 잘 돼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밀정'의 예상 관객을 묻는 질문에 "어떤 누구도 관객의 수치나 반응을 예상할 수는 없다. 단지. 감독이나 배우들이 공들여서 영화를 완성하고 그런 것을 선보이는데 '한 땀 한땀 공들였구나' 하고 봐주시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정'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일본 요인을 암살하려는 의열단 단원과 그를 쫓는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강호와 공유, 한지민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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