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3주간 깁스.. 에비앙 불참한다"

The K호텔=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8.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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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사진=뉴스1





'골프 여제' 박인비(28, KB금융)가 오는 9월에 열리는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박인비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The K 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기자회견에서 "3주간은 깁스를 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출전하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16년 만에 부활한 여자골프에서 따낸 값진 금메달이었다.

박인비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 ANA인스퍼레이션,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만 달성하면 5개 대회 메이저대회를 싹쓸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박인비는 에비앙 출전을 내년으로 미뤘다.


박인비는 "올해는 손가락 부상 회복에 주력하겠다"면서 "올해는 1∼2개 대회에 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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