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타누간, LPGA 캐나다오픈서 '시즌 5승'.. 김세영 2위, 전인지 3위

박수진 인턴기자 / 입력 : 2016.08.29 08:44 / 조회 :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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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주타누간 /AFPBBNews=뉴스1


아리야 주타누간(21, 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서 시즌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주타누간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 위치한 프리디스 그린스 골프클럽(파72. 6,681야드)에서 열린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2위 김세영(269타)과 3위 전인지(270타)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타누간은 리우 올림픽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아쉬움을 불과 9일만에 우승으로 만회한데 이어 시즌 5승째를 거둬 4승을 거둔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를 제치고 시즌 최다승 선두로 나섰다.

주타누간에 2타 뒤진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전인지는 역전우승을 노렸지만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미끄러졌다.

이어 전인지 대신 주타누간 추격에 나선 김세영이 11번홀(파3)까지 버디 5개를 쓸어담으며 2타차까지 쫓아갔지만 주타누간은 12번홀(파5), 14번홀(파4), 15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 추격 사정권을 벗어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 대회서만 3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디펜딩챔피언 리디아 고는 공동 7위(13언더파 275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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