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620만 돌파..흥행 질주는 계속, 19일째 정상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8.29 07:01 / 조회 :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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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터널' 포스터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의 흥행은 현재진행형이다. 개봉 19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25만308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개봉 후 누적 관객수는 628만14명이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무너진 터널 속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 이야기를 그린 영화.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지난 10일 개봉 첫날 37만 명을 동원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터널'은 개봉 3일째 100만 명을 모은데 이어 5일째 200만, 6일째 300만을 넘어섰고, 10일째 400만, 12일째 500만, 18일째 6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귀향'의 최장 1위 기록 17일(2016년 2월 24일~3월11일)을 넘고 2016년 최장기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라이트아웃'(감독 데이비드F. 샌드버그)가 차지했다. '라이트아웃'은 같은 기간 14만1214명을 동원했다. 지난 24일 개봉 후 누적 관객은 53만4424명이다. 3위는 8만5898명을 끌어모은 '고스트 버스터즈'(감독 폴 페이그)가 차지했다. 지난 25일 개봉 후 누적 관객은 24만88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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