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복면가왕' 에헤라디오 2연속 가왕..뫼비우스는 이원석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8.28 18:41 / 조회 : 2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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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2연승에 성공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이하 '에헤라디오')에 도전하는 4인의 준결승 진출자와 '에헤라디오'의 무대가 공개됐다. 에헤라디오는 최종 가왕전에 진출한 '뫼비우스'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을 꺾고 가왕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2라운드 1번째 대결에서는 '아씨가 타고 있어요 꽃가마'(이하 '꽃가마')와 '참 외롭다'(이하 '참외')가 맞붙었다. '꽃가마'는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를 선곡했다. 그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곡을 소화해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참외'는 허각의 '헬로'(hello)로 무대에 올랐다. '참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잔잔하게 노래를 부르며 더욱 감성을 자극했다. 그의 감성적인 무대에 판정단은 잠시 말을 잃기도 했다.

그 결과 '꽃가마'가 54대 45로 '참외'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참외'는 더블에스301의 멤버 허영생이었다.


허영생은 "군대에 있을 때부터 '복면가왕'에 나오고 싶었다"며 "3라운드 곡은 제가 좋아하는 록이었는데 아쉽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허영생은 모두의 성원에 3라운드 준비곡이었던 K2의 '그녀의 연인에게'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번째 대결에서는 '냉동만두 해동됐네'(이하 '냉동만두')와 '뫼비우스의 띠'(이하 '뫼비우스')가 만났다. '냉동만두'는 태진아의 '사모곡'을 선곡했다. '냉동만두'는 판정단에게 생소한 곡 선정으로 관심을 끌었다. 그는 깊고 묵직한 발성으로 노래를 불러 남다른 내공을 드러냈다.

'뫼비우스'는 김장훈의 '난 남자다'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뫼비우스'는 묵직한 목소리와 뛰어난 리듬감으로 남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2번째 대결의 승자는 '뫼비우스'였다. '뫼비우스'는 57대 42로 '냉동만두'를 제치고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올랐다. '냉동만두'의 정체는 국악인 남상일이었다. 남상일은 '춘향가'를 선보이며 국악의 매력을 뽐냈다.

2라운드를 모두 마친 결과 '꽃가마'와 '뫼비우스'가 가왕 후보 결정전에 진출했다. '꽃가마'는 임창정의 '나란 놈이란'으로 또 한 번 매혹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판정단은 지나간 사랑의 아픔을 애절하게 노래하는 '꽃가마'의 무대에 푹 빠졌다.

'뫼비우스'는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로 '꽃가마'에 맞섰다. '뫼비우스'는 조용필의 곡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에헤라디오'와 경쟁할 가왕 후보는 '뫼비우스'로 결정됐다. '뫼비우스'는 73대 26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가왕전에 이름을 올렸다.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신 '꽃가마'는 화요비로 밝혀졌다. 화요비는 "방송에서 타이틀곡 밖에 못하는데 ('복면가왕'에서는) 알앤비와 블루스를 선보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에헤라디오'의 가왕 방어전 무대가 이어졌다. '에헤라디오'는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으로 2연승에 도전했다. '에헤라디오'는 폭발적인 고음을 쏟아내며 2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37대 복면가왕은 '에헤라디오'였다. 59대 40으로 '에헤라디오'가 2연승에 성공했다. 가면을 벗은 '뫼비우스'는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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