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빈 14K' 한국 리틀, 파나마에 7-2 승.. 2년 만에 LLWS 결승 진출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8.28 15:19 / 조회 : 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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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틀야구 대표팀. /사진=세계리틀야구연맹 홈페이지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나선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파나마를 잡고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이제 한국은 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전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투타에서 우위를 보였다. 한국은 선발로 나선 최유빈이 6이닝 동안 무려 14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는 위력투를 선보이며 2실점 완투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권세움과 김재경, 조원태가 홈런을 터뜨리며 득점을 쌓았다.

한국은 1회초 번트 안타와 야수 선택, 볼넷 등을 묶어 2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3루 주자 권세움이 최유빈 타석에서 1루 주자가 견제에 걸린 사이 홈스틸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섰다.


1회말 1점을 내주며 1-1이 됐지만, 2회초 대거 5득점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최민호의 2루타와 이준혁의 적시타로 2-1이 됐고, 이어 권세움이 투런포를 폭발시키며 4-1로 앞섰다. 이후 김재경이 투런 홈런을 더하며 6-1이 됐다.

3회초에도 득점이 나왔다. 또 하나의 대포가 터졌다.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원태가 우월 솔로포를 더하며 7-1로 달아났다. 5회말 1점을 내주며 7-2가 됐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고, 한국이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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