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 사진제공=심형래문화미디어 |
코미디언 출신 심형래 감독 특별전이 열린다.
지난 26일 개막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측은 '영구데이'를 주제로 심형래의 대표작과 출연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코미디언 출신 영화감독인 심형래의 도전 정신과 작품 세계를 재 조명하기 위해서다.
31일과 오는 1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디워', '영구와 땡칠이', ‘영구와 땡칠이2: 소림사 가다’, ‘라스트 갓파더’까지 총 4편의 영화가 무료 상영된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 감독은 현재 중국화인글로벌영사그룹의 투자를 받아 '디워2'의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디워2'는 1969년 냉전의 와중에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위해 전개되는 미국과 소련의 치열한 우주경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