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불어라 미풍아' 윤찬영X이영은, 귀요미 커플 탄생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08.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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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귀요미 커플이 탄생했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어린 이장고(윤찬영 분)와 어린 김승희(이영은 분), 어린 김영철(신기준 분)의 악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북한 고위층 자제 김승희와 김영철은 마카오의 국제학교로 전학 오게 됐다. 이장고는 마카오에서 식당을 하는 어머니, 아버지를 돕기 위해 심부름을 하고 자전거를 타고 등교를 하던 중 김승희와 김영철이 타고 있던 자동차에 치일 뻔했다.

셋의 악연은 그 이후로도 계속됐다. 이장고는 김영철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지만 김영철은 "남조선 애들한테 볼일 없다"며 이장고를 무시했다. 이어 이장고는 김영철과 부딪혀 조각품을 망가뜨리게 되었지만 김영철은 본체만체하고 사과도 거부했다. 오히려 김영철은 "자기 잘못을 남한테 뒤집어 씌우는 것이 남조선 애들 수법이냐"고 반발했다.

이어 이장고는 김승희에게도 "아침에 봤던 김영철 동생 맞지 않냐"고 아는 척을 했다. 김승희는 "동무는 남조선 사람이냐"며 "남조선사람을 어떻게 오빠라고 부르겠냐, 오빠라는 소리는 꿈도 꾸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장고는 "쥐방울 만한게 어디서 반말이냐"고 대응했고 김승희는 "도토리문 열렸다"며 이장고의 바지 지퍼가 열렸다는 것을 알려주며 놀렸다.


이장고는 김영철과 김승희를 번갈아 떠올리며 '한 번만 더 그러면 참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날 이장고와 김영철은 농구를 하다가 시비가 붙고, 마침 김영철을 단단히 벼르고 있던 이장고는 김영철과 서로 주먹다짐을 했다. 지나가다가 이를 본 김승희는 김영철을 때리는 이장고의 팔을 물어 뜯으며 "우리 오빠를 왜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또한 이 광경을 본 교장이 다가와 둘에게 퇴학 선언을 해버렸다.

결국 이장고와 김영철의 부모가 학교에 찾아와 퇴학을 미뤄달라고 요청했고 국제학교 교장은 "둘이 진정한 친구가 되면 퇴학처분을 취소하겠다"고 조건을 걸었다. 김승희는 부모님께 김영철이 혼나고 있는 광경을 보며 "이장고 때문에 우리 오빠가 혼났다"며 주먹을 움켜쥐었다. 다음 날 김승희는 의도적으로 이장고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장고는 김승희가 던진 돌에 기절한 척 하며 김승희를 놀렸고 김승희는 깜짝 놀라 울음을 터뜨렸다. 멀리 있던 김영철이 다가와 이유를 물었고 셋은 이 일을 계기로 오해를 풀고 가까워졌다.

또한 김승희는 이장고에게 반해 이장고의 뒤를 몰래 좇아다녔다. 이장고는 "아직도 괴롭힐게 남았냐"고 물었지만 김승희는 "마카오 거리를 구경하지 못했다"며 "구경중이다"라고 태연하게 변명했다. 이장고는 김승희와 함께 마카오 거리 구경을 하던 도중 김승희의 손을 붙잡았고 김승희는 이장고에게 반해 깜짝 놀라 뒷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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