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무도', 무한상사, 최고의 게스트..메이킹부터 역대급 재미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08.27 19:49 / 조회 : 4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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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애청자들이 고대하던 '무한상사' 스릴러 특집의 막이 올랐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무한상사'의 메이킹 과정이 공개됐다. 지난 5월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무한상사 제작에 투입되면서 사람들의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을 만나 미팅을 가지는 장면과 대본리딩, 첫 촬영 등 메이킹이 그려졌다. 배우 이제훈과 가수 지드래곤, 배우 김희원이 촬영 지원군으로 나섰으며, 그 외 배우 김혜수, 전미선, 신동미, 안미나, 전석호, 손중학 등도 출연할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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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하하는 자신의 분량 챙기는 일보다도 유재석의 상의탈의를 강력히 제안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장항준 감독이 "하하씨가 주인공 중 하나다"라고 말하자 하하는 "재석형과 그러면 투탑이냐"고 물으며 "재석형이 저쪼아래를 노력해서 위로 올렸다, 상의탈의를 꼭 추가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은희 작가가 "어느 정도 아래에 있냐"고 묻자 하하는 "개인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정극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장항준 감독은 "저희 입장에서는 주연배우가 오셨다"며 "우리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예능인은 매번 감초역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정극을 맡아서 진지하게 연기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유재석은 상의탈의 및 뒷모습 공개를 약속했으며,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의 고충을 들어주며 우애를 다졌다. 김은희 작가는 유재석을 보자마자 "상의 탈의 가능하시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부끄러워서 그렇다"고 망설이다가 결국 상의탈의를 약속해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잠을 제대로 못 잔다"며 고충을 토로하자 유재석은 "욕은 다 저희가 먹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연기 못해서 많이 안 나오게 해달라"며 "대신 광희를 잘 챙겨달라"고 말했으며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그런거라면 정말 우리와 뜻이 맞다"며 반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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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대본리딩 이후 정준하와 하하가 첫 촬영에 나섰으며 배우 이제훈이 이들의 지원군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항중 감독은 말없이 복도를 거니는 연기를 하는 이제훈을 보며 연신 싱글벙글 웃으며 뿌듯해 했으며 정준하는 "복도를 그냥 걷는게 아니네"라며 몹쓸 재연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간단한 대사에도 실수를 연발했으나 뻔뻔한 태도로 장항준 감독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진지하게 추격신에 임했으며 말 많던 스태프들도 아무 말 없이 유재석의 연기에 집중했다. 멤버들의 애드리브로 이루어진 '오리지널 무한상사' 촬영도 이어졌다. 정준하는 지각이유에 대해 "어제 할머니가 제사였는데 할머니한테 전화가 왔었다"는 등 웃긴 애드리브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이 촬영을 앞두고 부담감을 느끼자 장항준 감독은 "NG를 내시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권지용씨 팬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흑역사가 하나 생길 것 같다"며 "가수들이 오는 줄 알았는데 정극 배우들이 온다고 하니 부담이 크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제훈은 빅뱅과 지드래곤에게 강한 관심을 보였고 둘은 전화번호를 주고받으며 브로맨스를 다졌다. 이제훈은 "촬영한 것보다 지용씨 만난 것이 더 좋았다"며 웃었다.

한편, 무한상사 스릴러 특집 '2016 무한상사 위기의 회사원'은 다음 주에 본격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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