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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송은이/사진=김휘선 인턴기자 |
개그우먼 송은이가 MBC '무한도전' 촬영으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 불참한 것에 아쉬움을 전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송은이는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재석이 이번 부코페 개막식에 참석하려고 했지만 스케줄 문제로 끝내 함께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오늘(26일) 유재석이 '무한도전' 촬영이 있어 부산에 내려오지 못했다"며 "아쉽지만 언젠가 볼 날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다른 개그맨 후배들이 함께 해줬다. 송해 선생님과 이경규, 김용만 선배님 그리고 유지태 씨, 김숙, 윤정수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1박2일 시즌3'의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도 와줬다. 또 일정이 있어 개막식 블루카펫 후 간 박미선 선배님, 정준하 씨도 함께 해줘 고맙다. 그리고 개막식 축하 공연을 해준 박명수 또한 디제잉을 재미있게 잘 해줬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줘서 오늘 개막식이 이전 개막식보다는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하지만 제 눈에는 아직 부족한 게 많았고, 더 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있었다. 내년에는 더 좋은 개막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부코페는 오는 9월 3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