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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이 600만 고지에 오른다.
'터널'은 3주차 주말을 맞아 누적 관객 6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10일 개봉한 이래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700만명까진 무난히 달성할 것 같다. '터널'이 700만명을 동원하게 되면 '인천상륙작전'과 올 여름 빅4 순위 다툼도 눈여겨 봐야 할 듯. '인천상륙작전'은 뒷심이 눈에 띄게 줄고 있어 700만명까지 달성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 극장가는 다크호스 '라이트 아웃'이 2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첫 주말 동안 누적 관객 50만명은 거뜬하게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컨저링2'에 이어 올 여름 공포영화 뒷심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덕혜옹주'는 530만명까지 꾸준히 관객이 찾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