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9세 연하 박신혜와 호흡 부담? 스킨십 조심했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8.26 17:32 / 조회 : 8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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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래원(35)이 SBS 드라마 '닥터스'에서 주연 호흡을 맞춘 박신혜(26)와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래원은 26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SBS 사옥 13층 홀에서 열린 SBS 드라마 '닥터스'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박신혜와 내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연기를 하면서 크게 의식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지난 23일 종영한 '닥터스'에서 남자 주인공이자 국일병원 신경외과 교수 홍지홍 역을 맡아 박신혜와 호흡을 맞췄다.

김래원은 박신혜와 호흡에 대해 "연기를 할 때도 크게 의논을 할 필요가 없었다. 자연스럽게 거의 모든 신을 맞춰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박신혜가 맡은 인물에 대해 달리 의식을 하고 연기를 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신혜와 키스신 등을 찍을 때는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박신혜와 사제지간인 상태에서 내가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하는 것이 좋게 보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래원은 "박신혜 뿐만 아니라 여러 후배들도 나를 편하게 또래 오빠처럼 대해줬다"며 "그리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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