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그랜드파더'-'머니몬스터'-'메카닉'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8.28 14:00 / 조회 : 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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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영화 포스터


9월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극장가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저예산 영화와 외화들이 관객을 찾는다. '꽃할배' 박근형의 액션 영화 '그랜드파더'와 개봉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머니몬스터', '매카닉 리크루드' 등이 준비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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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그랜드파더'(감독 이서) 런닝타임 91분. 청소년관람불가

마지막 남은 혈육인 손녀를 지키기 위해 홀로 고독한 사투를 벌이는 할아버지의 액션 느와르. 젊은 시절 베트남 참전용사로 활약했지만 영광을 뒤로 한 채 아픈 기억과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던 노장이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을 맞닥뜨리고 그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공권력이 외면한 사회에 독버섯처럼 자라나는 사회악을 향해 홀로 처절한 전쟁을 시작한 노인의 드라마가 가슴을 찡하게 한다. 할아버지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

강추 ☞ 76살 이라고 믿기지 않는 박근형의 액션 연기. 처절한 발버둥이 가슴을 울린다


비추 ☞ 잔인한 사회의 이면을 그대로 드러낸 영화가 불편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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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머니몬스터'(감독 조디 포스터) 런닝타임 98분. 15세 관람가

두 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조디 포스터 감독의 영화. '머니 몬스터'는 세계 금융권을 좌지우지하는 경제쇼 머니 몬스터의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폭탄 테러 인질극과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월스트리트 사상 최악의 주가 조작 사건의 진실을 폭로하는 리얼타임 스릴러물이다. 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가 긴장감 넘치는 라이브쇼로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추 ☞ 조디 포스터 감독을 만난 줄리아 로버츠X조지 클루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하리오.

비추 ☞ 하정우가 주연을 맡았던 '더 테러 라이브'가 떠오르는건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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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메카닉: 리크루트'(감독 데니스 간젤) 런닝타임 98분. 15세 관람가

여자친구가 납치됐다. 도저히 불가능한 3개의 암살 미션을 의뢰 받는 남자는 미션을 완료하고 여자친구를 구할 수 있을까.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스타뎀은 납치된 여자친구인 제시카 알바를 구하기 위해 위해 극한의 미션을 수행한다. 스턴트맨 없이 액션을 직접 소화해내는 것으로 유명한 제이슨 스타뎀의 이번에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스턴트맨 없이 액션을 펼친다.

강추 ☞ 믿고 보는 제이슨 스타뎀표 액션. 짜릿한 오락영화를 원한다면

비추 ☞ 안 봐도 뻔한 스토리가 지겹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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