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또 '치인트'? 더 보여주고 싶어"(인터뷰)

가평(경기)=김현민 인턴기자 / 입력 : 2016.08.29 08:00 / 조회 : 7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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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사진제공=마운틴 무브먼트


배우 박해진이 영화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전작에서 보여주지 못한 캐릭터 표현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지난 26일 경기도 가평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해진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이어 한중 합작으로 제작되는 동명의 영화에서 유정 역을 맡은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해진은 "어떻게 보면 이미지 고갈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전작에서) 유정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다 보여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에는 유정의 극단적인 감정의 기복을 더 보여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박해진은 이와 함께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맨투맨'에서 톱스타의 경호를 하는 국정원 비밀요원 김설우 역을 맡게 됐다. 박해진은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 하루 최소 5시간 운동한다"며 "액션스쿨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캐스팅 과정에 있는 상대 남자배우에 대해서는 "이번에 호흡을 맞출 배우는 남자배우다. 그래서 (누구일지) 더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오는 9월 25일에는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박해진의 팬클럽 '클럽진스'(CLUB Jin’s)의 창단식이 열린다. 그는 "데뷔 10년 만이다. (팬클럽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팬들은 지금까지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 버팀목이다. 감사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해진은 각국 팬들의 특징을 묻자 "한국 팬들은 가족처럼 편하게 대해줘서 좋고 일본팬들은 연령대가 좀 있는 분들이 많은데 (저를) 아들, 조카처럼 대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화권 팬들은 어린 분들이 많아서 놀랐다"며 "어린 팬층이 많아진 것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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