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고은 사랑 하균神 vs 성폭행 혐의 피소 엄태웅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8.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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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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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이 사랑을 찾았다. 상대는 17살 연하의 배우 김고은. 영화계 선후배로 먼저 친분을 다졌던 두 사람은 최근 사랑을 키워가기 시작했고 이제는 한 소속사에 몸담은 식구이자 동료, 연인으로 함께 하게 됐다.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불과 수 분 만에 LTE급 인정에 나섰던 소속사 측은 "만난 지 2달이 된 사이"라면서 "최근 김고은과 새롭게 계약을 맺을 때만 해도 둘의 열애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심지어 신하균은 열애 소식이 알려지기 직전 인터뷰에서 김고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과거 김고은이 김동욱과 열애설에 휘말렸을 당시 근거로 제시됐던 사진에 자신도 있었는데 "모자이크가 돼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넌지시 '진짜 연애하는 남자'의 심경을 털어놓은 것. 최근 신작 '올레'를 내놓은 신하균은 극중 명예퇴직 명단에 오른 막막한 중년 직장인 아재로 변신했지만, 현실은 그와 달랐다. 사랑 찾은 하균신, 부디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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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자 연예인들이 성폭력 문제로 연이어 피소를 당해 곤욕을 치른 가운데 지난 23일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월 분당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다. 다른 사기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A씨가 지난 달 소장을 제출, 최근 사건이 경찰에 배정된 상태다. A씨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했던 엄태웅은 26일 재차 공식입장을 내고 고소인 A씨에 대해 무고 및 공갈협박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엄태웅은 벌써 이미지 실추 등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말았다. 마침 둘째 임신 초기였던 아내 윤혜진이 피소 소식에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일단 섣부른 추측을 내놓기보다 차분히 경찰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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