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드림 "10년 후 전국민 50%가 우리 알았으면"(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8.25 17:36 / 조회 : 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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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신예 그룹 NCT 드림(천러 런쥔 재민 지성 제노 마크 해찬)이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NCT 드림은 25일 오후 '엠카운트다운' 데뷔 무대를 앞두고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신곡 '츄잉 검'(Chewing Gum)으로 가요계에 첫 선을 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NCT 드림은 "무대에 서는 것이 새롭고 기쁘고 설렌다"고 운을 떼며 "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한데도 누나 팬들이 많이 응원을 와주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NCT 드림은 NCT 멤버들의 다양한 조합을 선보이는 연합팀 NCT U, K팝의 본거지인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서울팀 NCT 127에 이어 공개되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신개념 아이돌그룹 NCT의 청소년 연합팀으로 평균 나이가 15.6세에 불과하다. 특유의 풋풋함과 신선한 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NCT 드림을 통해 이번이 3번째 무대에 서게 되는 멤버 마크와 해찬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이번 첫 활동에 대한 남다른 포부도 전했다. 멤버 해찬은 "NCT 드림에는 나보다 동생들이 많다"며 "NCT 127 때와는 달리 밝고 귀여운 느낌을 발산해야 하는 데 내게는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멤버 마크는 "동료들과 호흡이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많았다"며 "이제는 형의 입장에서 동생들에게 더 많이 가르쳐줘야 한다는 생각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NCT의 여러 팀을 거치면서 힘들지 않은 지에 대해 많이 물어봐주시는데 우리에게는 더 없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영광이고 다른 느낌의 그룹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매번 새롭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지성은 향후 NCT 드림 활동으로서 목표 및 포부에 대해 "언젠가 우리가 1등을 하는 날도 올 수 있겠지만 우리 팀을 재미있게, 좋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25세가 되는 10년 후에는 전 국민의 50%가 나와 NCT를 알고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NCT 드림은 "데뷔 타이밍도 잘 맞았고,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를 할 수 있게 된 것 역시 매우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만의 밝고 신나는 에너지를 잘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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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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