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공유 "총격 액션 소원풀이..기관총 아니라 아쉬워" 너스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8.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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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 /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공유가 영화 속에서 총격 액션 장면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공유는 "어렸을 때부터 장난감 총을 좋아해서 많이 가지고 놀았다"라며 "이전에 찍었던 액션영화는 총을 많이 다루지 않아 섭섭했는데 이번에 찍게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대가 주는 한계 때문에 (총의) 화기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기관총을 쏘고 싶었는데 아쉽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밀정'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일본 요인을 암살하려는 의열단 단원과 그를 쫓는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강호와 공유, 한지민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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