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MC몽·클래지콰이·샤이니..9월 컴백 가수 러시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8.25 11:59 / 조회 :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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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임창정, MC몽, 샤이니, 클래지콰이 /사진=스타뉴스, 드림티엔터테인먼트, 플럭서스뮤직, SM엔터테인먼트


9월에도 가요계 컴백 러시는 이어진다. 2년 만에 컴백을 알린 임창정을 필두로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설 MC몽과 완전체 컴백을 앞둔 클래지콰이, 샤이니, 레드벨벳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9월 6일 정규 13집 앨범을 공개할 것임을 알렸다. 임창정의 새 정규앨범은 지난 2014년 3월 '흔한 노래'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임창정은 지난해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으로 활동하며 여전히 스테디셀러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수이자 배우로서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임창정이기에 이번 13집이 전할 감성 역시 기대가 높다.

MC몽의 컴백 역시 여러모로 화제성을 높일 것 같다. MC몽의 컴백은 지난 2014년 11월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 이후 2년 만이다. MC몽은 역시 지난해 3월 미니앨범 '송 포 유'를 통해 대중 앞에 선 바 있다. MC몽은 이번 활동과 관련, 뮤직비디오도 2편 정도 찍는 등 활동 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아직 MC몽을 향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음에도 MC몽은 여러 공연을 통해 무대에서 대중과 만나며 적지 않은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에 휩싸이며 오랜 기간 활동에 제동이 걸렸던 MC몽이다.


이번 MC몽의 컴백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어떠할 지도 주목된다.

일렉트로닉 팝 장르를 선사하며 가요계 새로운 트렌드를 선사했던 그룹 클래지콰이(DJ클래지 알렉스 호란)는 오는 9월 20일 정규 7집으로 돌아온다. 클래지콰이의 완전체 재결합은 2014년 6집 '블링크'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7집 앨범은 DJ 클래지가 전곡의 프로듀싱과 작곡을 맡았고 호란도 작사에 참여하는 등 클래지콰이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이 완성될 것으로 보여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클래지콰이는 이와 함께 오는 9월 24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6 클래지콰이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열고 7집 발매 첫 공식 활동을 이을 계획이다.

아이돌 그룹 중 9월 컴백을 준비 중인 팀으로는 샤이니, 레드벨벳 등이 눈에 띈다.

샤이니는 오는 9월 3일과 9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5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CONCERT SHINee WORLD V'를 통해 팬들을 만난 이후 컴백 앨범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샤이니는 지난 1월부터 일본 9개 도시를 잇는 대규모 투어를 개최하며 아레나 16회 공연 등을 성료,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하며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간 바 있다.

같은 SM 소속사 걸그룹 레드벨벳도 9월 중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발라드 '7월 7일'을 선보이며 색다른 음악성을 선보였던 레드벨벳은 그간 팀 이름에 담긴 레드, 벨벳의 이미지를 통해 상반된 두 매력을 발산해왔다. 발랄함과 감성을 겸비한 레드벨벳이 각각의 개인 활동을 마치고 완전체가 된 모습 역시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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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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