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손등 수술로 시즌 아웃 전망 "내년에 좋은 성적 내겠다"

박수진 인턴기자 / 입력 : 2016.08.25 08:31 / 조회 : 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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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아웃된 박병호 /AFPBBNews=뉴스1


박병호(30·미네소타)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MLB.com 등 미국 언론들은 25일(한국시간) 박병호의 손등 수술 결정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어 “박병호가 이 수술로 인해 시즌아웃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수술은 26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박병호는 수술 발표 후 현지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손등 부분이 원래 좋지 않았는데, 마이너리그에서 더 아파 검사를 받아보니 상태가 매우 나쁘다더라"면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처음으로 뛰면서 많이 배운 부분도 있고, 실망스럽지만 경험으로 생각해서 내년에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달 2일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은 박병호는 지난 11일 트리플A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시라큐스 치프스전을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었다. 이유는 손등 통증이었다. 결국 지난 16일에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과연 수술이라는 악재를 맞이한 박병호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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