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이준기 "아이유 걱정했지만 잘해줘..기대 된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8.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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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와 아이유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이준기가 '달의 연인'에서 함께 연기하는 아이유(이지은)에 대해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좋은 연기를 펼쳤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이준기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제작발표회에서 "지은씨 같은 경우는, 물론 전작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많은 연기를 보여줘야 하고 사실상 원톱에 가깝다. 모든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해서 솔직히 걱정도 있었다. 저 친구가 잘하지만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그런데 날카롭게 본인의 스타일로 만들더라. 2, 3회차부터 여배우에게 기대도 되겠다고 느낄 정도로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제가 몰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다. 잘 이겨내고 잘 해줘서 너무 고맙다. 지은씨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김규태 감독님은 누구라고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감독님"이라며 "전에 경쟁 드라마였는데도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작업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달의 연인'에서 4황자 왕소 역을 맡았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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