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아이유 "일부러 사극 말투 안썼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8.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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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24일 오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아이유가 '달의 연인'에서 전형적인 사극 연기를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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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달의 연인'에서 현대 여인 고하진에서 고려 소녀 해수로 변신, 이준기를 비롯한 황자들과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데뷔 첫 사극 도전이다.

아이유는 "해수가 현대에서 넘어온 인물이라 초반에는 사극 말투를 쓰지 않는다"라며 "감독(김규태PD)님이 배우들에게 최대한 사극 말투를 쓰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해수는 초반에 현대 말투를 하다가 적응하면서 약간은 옛날 사람들의 말투를 배우도 황실에 들어가 예절도 배우면서 고려의 여자로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다. 아주 빠르게 20부 안에 현대 말투, 사극 말투, 적절히 섞인 말투를 다 사용한다"고 말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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