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구르미' 김유정, 박보검이 세자란 사실 알게 되며 '흥미진진'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08.23 23:2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구르미' 방송화면 캡처


김유정이 박보검이 세자란 사실을 알게 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에서는 궁궐을 나가려는 홍라온(김유정 분)과 이를 저지하는 세자 이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은 내시 시험을 치르고 있는 홍라온을 발견하고, 홍라온의 시험을 도왔다. 이영은 내시 옷까지 빌려 입고 시험장에 들어가 홍라온에게 답을 알려주며, 부정을 서슴지 않았다.

결국 홍라온은 궁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관에 통하며, 전개에 기대감을 모으게 했다.

또 김헌(천호진 분)과 이영의 대립도 눈길을 끌었다. 이영은 "중전마마의 아이가 곧 내 동생입니다"라며 기쁜 표정을 짓다가도, "백성의 가난은 관리를 관리 못한 나랏님 덕분"이라고 말하는 냉철한 표정에서 살기마저 느껴지게 했다.


심각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이영은 김헌에게 "중전마마의 회임을 감축 드리며 술한 잔 받아봅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홍라온은 김윤성(진영 분)과도 마주했다. 김윤성은 닭은 쫓다가 지붕에서 떨어진 홍라온을 품에 안았고, 두 사람은 잠시동안 눈을 떼지 못하며 두 사람의 인연을 예상하게 했다.

김윤성은 홍라온에게 "진짜 내관이 맞소?"라며 홍라온의 존재에 의문을 품었다. 이에 홍라온은 "그럼 가짜 내관도 있단 말입니까?"라며 시미치를 뗐다. 이에 김윤성은 "내관이 이리 고운 건 반칙 아닌가?"라며 "하긴 내관이라고 곱지 말란 법 있냐"며 시청자의 설렘을 자극했다.

극의 말미에는 위기에 처한 홍라온을 돕기 위해 이영이 세자 옷을 입고 등장해, 두 사람의 전개에 기대를 모으게 했다.
기자 프로필
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아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